‘물수제비 샷’ 김민규, KPGA 첫 상금 8억 돌파 눈앞
민학수 기자 2024. 6. 25. 16:25
27일 개막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서 단독 5위 이상 가능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수제비슛’을 날리며 우승한 김민규(23)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다.
KPGA 투어 대회가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5년 1개월 만이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한국오픈 우승 상금 5억원을 받은 김민규의 올 시즌 상금 액수는 7억7228만원. 2022시즌 김영수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액 기록(7억9132만원)과 1900여만원 차이다.
김민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3926점)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시즌 12번째 대회로 KPGA 파운더스컵, KPGA 클래식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신설 대회다. 총 144명이 출전해 2라운드까지 상위 60위(공동 60위 포함)까지 3라운드로 진출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흉기로 남편 찌른 50대 여성… 살인미수 혐의 입건
- 검찰, ‘北간첩 혐의’ 전 민노총 간부에 징역 20년 구형...“지령에 따라 공작 실행”
- “아버지·남동생 하늘나라로”… 한기범 앓은 희귀 유전병, 뭐길래
- MS, 두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 경희대·외대생 상대로 114억 전세사기 벌인 50대 구속 송치
- 현지인 ‘찐 맛집’도 알려준다… 티맵, AI 장소 추천 ‘어디갈까’ 출시
- 한동훈 “尹대통령 독대,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 만나야”
-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2명 “단일화 여론조사 무효”...또 분열 양상
- “사탕 줄게” 유괴범 따라간 6살 꼬마, 73년 흘러 가족 만났다
- LG Chem restores seagrass habitats in Yeosu, reviving marine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