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17년 동행한 스타쉽서 이사 제안…부담스러워” (컬투쇼)

김나연 기자 2024. 6. 25. 16: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윌.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윌이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이사직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뮤지와 함께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명예이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17년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기 때문.

그는 “어떤 아티스트든 회사가 100% 마음에 들 수 없다. 저의 성향도 있고, 나름 힘들었지만 저를 쏟았던 20대를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회사가 크면서 저도 컸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케이윌은 이사 복지에 대한 물음에 “오래 있으면 어드밴티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뒷방 늙은이’라는 표현 있지 않냐”며 “이어서 나온 아티스트들이 저보다 주목받고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브 등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걸 재밌게 해볼 수 있다는 여유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 회사에서 이사직을 제안받았다. 근데 부담스러워서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20일 미니 7집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발매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