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군대 안돼..채상병 특검 수용하고 장관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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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군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25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경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최대변인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을 '사람 잡는 군대'로 만들 것이 아니라면 해병대원 특검을 수용하고 신원식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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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군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25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경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얼차려 도중 숨진 훈련병에 이어 육군 51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역시 지휘부의 부당한 지시로 희생된 것은 아닌지 철두철미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부터 군내 사망 사건이 다섯 건이나 발생했는데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이제서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하는 정부와 장병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지휘관들이 빚어낸 참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대변인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을 ‘사람 잡는 군대’로 만들 것이 아니라면 해병대원 특검을 수용하고 신원식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최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 사이에 '아프면 누워버려라', ‘부당한 지시를 고발하라'라는 새로운 복무신조를 자식에게 가르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를 명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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