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기부행위 지지자·선거관계자 등 3명 고발

전창해 2024. 6.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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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특정 후보자의 지지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청주시 모 선거구 후보자의 지지자인 A씨는 선거사무관계자 B·C씨와 사전 공모해 식사자리를 마련한 뒤 후보자와 또 다른 선거사무관계자 등 12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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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특정 후보자의 지지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청주시 모 선거구 후보자의 지지자인 A씨는 선거사무관계자 B·C씨와 사전 공모해 식사자리를 마련한 뒤 후보자와 또 다른 선거사무관계자 등 12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선거사무관계자의 경우는 선거에 관한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종료됐지만 앞서 발생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선 면밀한 조사와 엄중한 조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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