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엔스, 코스닥 데뷔 이튿날 '상한가' [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6.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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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엔시에스(107640)가 코스닥 이전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신규 상장한 에스오에스랩(464080)은 공모가 대비 1.25배 오르는 데 그쳤다.

전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적을 옮긴 한중엔시엔스는 이전상장 첫날 한 때 5만 20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3만 원)의 1.73배까지 상승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은 공모가(1만 1500원) 대비 25.39% 상승한 1만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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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은 공모가 1.2배 마감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중엔시에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6.24/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중엔시에스(107640)가 코스닥 이전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신규 상장한 에스오에스랩(464080)은 공모가 대비 1.25배 오르는 데 그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중엔시엔스는 전일 대비 1만 200원(30.00%) 오른 4만 42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적을 옮긴 한중엔시엔스는 이전상장 첫날 한 때 5만 20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3만 원)의 1.73배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거세지며 결국 13.33%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은 기관 순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307억 원 순매도했던 기관 투자자들은 이날 41억 5800만 원가량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억 8900만 원, 5억 1000만 원 순매수했다.

여기에 수냉식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스오에스랩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6.25/뉴스1

반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은 공모가(1만 1500원) 대비 25.39% 상승한 1만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42.32% 상승한 2만 1100원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며 상승 폭을 서서히 좁혔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 원, 41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615억 원 순매수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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