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김교흥·이용우 의원과 전재수 위원장 방문…스케이트장 유치 협조 요청

이병기 기자 2024. 6.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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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과 함께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청장은 전 위원장에게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사업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을 넘어 K-빙상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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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김교흥, 이용우 국회의원이 최근 전재수 문광위원장을 만나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서구 제공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과 함께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청장은 전 위원장에게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사업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을 넘어 K-빙상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우수한 접근성, 인프라 연계성, 풍부한 배후수요, 경제적 건설, 동계스포츠시설 균형배치, 성장 잠재력 등의 측면에서 인천 서구가 압도적인 강점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사업 대상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GTX-D·E 노선과 인접하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가까워 대중교통이 사통팔달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 기반시설을 잘 갖췄을 뿐만 아니라 평지 나대지 상태라 신속한 착공이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구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 인근에는 로봇랜드와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영상문화복합단지, 하나금융그룹 본사, 청라 아산병원 등의 사업도 계획 중으로, 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인근에 복합 체육시설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동계스포츠와 하계스포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스포츠 콤플렉스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함께 하나금융타운, 신세계 스타필드, 서울아산병원이 들어서는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라며 “이를 통해 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쇼핑, 의료,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선수들을 위해서도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국제’에 걸맞는 입지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는 GTX노선, 고속도로로 수도권과 바로 연결돼 국제스포츠를 열기 위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63만 서구민과 300만 인천시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을 인천에서 열어갈 수 있도록 김교흥,이용우 의원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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