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쉬엄쉬엄 걸어 다니는 메시... 그 이유 드디어 공개 “공 없이 달리는 건 내 특기가 아니야,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는 신경 쓰지 않아”

남정훈 2024. 6.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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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경기 중에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봤을 것이다.

이제 메시가 그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그의 화려한 커리어 내내 경기 중 경기장을 걸어 다니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제 그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20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메시의 독특한 습관 중 하나는 경기장을 걸어 다니며 경기장을 살피고 공격의 템포에 맞춰 움직이기 위해 경기장을 스캔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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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가 경기 중에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봤을 것이다. 이제 메시가 그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그의 화려한 커리어 내내 경기 중 경기장을 걸어 다니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제 그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8번, 스페인 라리가 10회, 라리가 MVP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아메리카 우승 1회, 코파아메리카 MVP 2회 월드컵 골든볼 2회 등등 남들이 세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기며 월드컵 우승 이전부터 각종 축구 매체들이 선정하는 역대 선수 랭킹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더불어 TOP 3에 거의 고정적으로 포함되어 왔으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까지 맞춘 이후로는 축구의 GOAT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평가받았다.

20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메시의 독특한 습관 중 하나는 경기장을 걸어 다니며 경기장을 살피고 공격의 템포에 맞춰 움직이기 위해 경기장을 스캔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메시는 이제 클랭크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걷는 이유를 설명했다. “뉴웰스 시절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훈련이 있었다. 나는 나무 뒤에 숨곤 했다. 공 없이 달리는 건 내 특기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항상 자기 비판적이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가장 먼저 안다. 나는 걸을 때 상대의 위치, 공이 없을 때 우리가 어떻게 서 있는지, 나를 마킹하고 있는 상대방에게서 벗어나 역습을 시작할 수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마지막으로 “나는 GPS나 통계, 데이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경기 중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월드컵을 우승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뤘고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 MLS가 자신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제 메시의 눈은 코파 아메리카로 향해 있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6일(한국 시간)에 펼쳐지는 칠레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승리해 조기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골닷컴’은 “메시는 경기 중 경기장을 걸어 다니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제 그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
-메시는 "공 없이 달리는 건 내 특기가 아니었다"라고 선언
-메시는 또한 "경기 중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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