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기습 번트로 선제 타점...연장 끝내기 득점도 기록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기습 번트 안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고, 팀의 끝내기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 득점 2개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0대 0인 2회 말 원아웃 1, 3루에서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대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선제 타점을 올렸습니다.

또 연장 10회 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프로파르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홈을 밟아 짜릿한 역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대 3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에 워싱턴에 석 점을 내줬지만, 이어지는 공격에서 넉 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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