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제·빽다방에 투썸플레이스까지…올 여름 수박주스 가격 뛰었다

구예지 기자 2024. 6. 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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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시즌 메뉴인 수박주스와 애플망고주스 가격을 올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출시한 수박 주스 레귤러 사이즈 가격을 6500원으로 전년(6300원) 대비 3.1% 올렸다.

아티제가 이달 출시한 수박주스 가격은 6500원으로 지난해(6300원)보다 3.1% 인상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이달 시즌 메뉴로 출시된 수박주스 가격을 전년 대비 5.2%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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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애플망고주스 레귤러 사이즈 6500원, 전년比 3.1%↑
투썸플레이스 수박주스, 애플망고주스 모습.(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시즌 메뉴인 수박주스와 애플망고주스 가격을 올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출시한 수박 주스 레귤러 사이즈 가격을 6500원으로 전년(6300원) 대비 3.1% 올렸다.

애플망고주스 가격도 올랐다. 레귤러 사이즈 가격은 6500원으로 전년(6300원) 대비 3.1% 인상됐다.

수박주스와 애플망고주스 모두 라지 사이즈는 7000원으로 작년보다 2.9%, 맥스 사이즈는 7500원으로 2.7% 올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매년 인건비, 제품 원부재료, 운송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비용에 의해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며 "이번 가격 책정 또한 과일 원물 원가 대폭 상승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반비용 증가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마다 다채로운 과일 음료를 내놓고 있다. 그 중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는 작년 여름 1분에 18잔씩 팔리며 투썸 여름 음료 판매량 1, 2위를 달성했다.

수박주스는 토핑으로 수박 조각을 한가득 올려 과육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애플망고 주스는 애플망고와 패션후르츠를 더해 열대과일의 향미를 구현한 음료다.

한편, 수박 원물 가격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박 주스 가격은 잇따라 오르고 있다.

아티제가 이달 출시한 수박주스 가격은 6500원으로 지난해(6300원)보다 3.1% 인상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이달 시즌 메뉴로 출시된 수박주스 가격을 전년 대비 5.2% 올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박(9㎏, 보통 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만2402원이다. 전년 동기(1만3006원) 대비 4.6% 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수박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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