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리빌딩에 들어간 경희대, 핵심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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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한 경희대다.
상승세를 이어간 경희대는 7승 3패를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지승현은 "전반기 마무리가 좋았다. 7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늘은 연습했던 것이 다 안 나왔다. 그 부분은 조금은 아쉽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지승현의 말처럼 경희대는 7승 3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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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한 경희대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만나 85-38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경희대는 7승 3패를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승현 역시 14분을 뛰었지만, 10점을 올리며 엄청난 효율을 자랑했다. 거기에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2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까지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지승현은 “전반기 마무리가 좋았다. 7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늘은 연습했던 것이 다 안 나왔다. 그 부분은 조금은 아쉽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지승현의 말처럼 경희대는 7승 3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4학년의 부재에도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에 대해서는 “한양대와 경기 이후로 계속 분위기가 좋다. 지난 경기에서는 중앙대까지 잡았다. 사실 시즌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코치님이 새로 오시면서 체계적으로 운동하다 보니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니 맞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경기력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이번 동계 훈련 당시 “우리는 4학년이 없다. 리빌딩이다”라는 말을 했다. 지금의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성적에 초점을 뒀다.
지승현 역시 “지금도 리빌딩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피드가 조금은 빨라졌다. 슈팅과 수비도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더 성장해야 하지만, 리빌딩 과정인 것은 맞다. 그러면서 성적까지 나오고 있다. (웃음) 좋다. 3학년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금 성적이 작년 성적만큼 좋다. (웃음)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란 의심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팀도 잘 풀리고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팀 분위기도 전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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