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카자흐스탄과 국제교육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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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원어민 교사 초빙에 따른 선발과정 운영 ▲카자흐스탄 초중고와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 ▲고려인 동포 자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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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원어민 교사 초빙에 따른 선발과정 운영 ▲카자흐스탄 초중고와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 ▲고려인 동포 자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추진된 협의 내용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따른 국제교육교류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에서 MAKHSUTOV ZEINEP 카자흐스탄 교육부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교육부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국제교류를 위해 언제든 함께 협력해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 간 상호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원 교류에 참가할 원어민 강사 1차 면접에는 카자흐스탄 고등과학기술부가 추천한 17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정책 안착을 위해 도교육청은 담당자들이 직접 카자흐스탄으로 향해 카자흐스탄 지원자 면접 심사에 참석하고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과 각종 행정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자들은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하며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재로 알려졌다. 또 한국과의 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가오는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다문화 대상 국가와 국제교육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문화 다양성과 세계 시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1일 전국 최초로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양국 간 상호 협력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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