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새 사령탑에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수석코치 선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앳킨슨 코치를 2024-2025시즌 구단의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양측은 계약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J.B 비커스태프 전 감독의 지도 하에 2023-2024시즌 동부 콘퍼런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승 4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고, 비커스태프 감독을 경질했다.

앳킨슨 코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브루클린 네츠 감독을 지낸 바 있다. 브루클린 사령탑 시절 앳킨슨 코치는 정규리그 통산 118승 190패를 기록했으며,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앳킨슨 코치는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코치직을 맡았으며 2021-2022시즌부터는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해 골든스테이트 코치로 활약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