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경기도 "화성 공장화재 지원 최선"…현장 브리핑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가 통합지원 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화재현장을 다시 찾아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어제 밤. 저녁 8시에는 재차 방문해서 그동안의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오늘 3번째 현장을 와서 어제 이어서 어제 브리핑 이후에 진행 사항과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10시에 제 주재로 긴급회의를 우리 간부들과 또 소방본부 관계자들과 하면서 그동안의 진행 상항을 점검을 했고 또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논의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1시 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서 재차 여러 가지 사항들을 짚어보고 점검하고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이렇습니다.
현재까지 희생자는 23분으로 지금 파악이 됐습니다.
이 중에는 우리 내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 모두 희생자는 23명입니다.
그리고 성별로는 남자가 8분, 여자가 15분입니다.
여성 희생자가 많았던 이유는 화재가 발생한 3동에서 전지 포장 작업을 하는 곳이어서 아무래도 포장 작업에는 여성 근로자들의 많이 투입이 됐기 때문에 여성 근로자들의 희생이 컸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마지막 어제까지 22분의 희생자의 시신은 저희가 수습을 했습니다마는 어제 저녁까지 한 분의 실종자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계속 탐색을 해서 오늘 우리 소방대원과 또 탐색견까지 동원돼서 실종자 한 분의 사체까지 수습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23분의 희생자의 사체는 DNA 검사를 위해서 국과수로 모두 이송이 된 상태입니다.
일부 유가족께서 사체의 국과수 이송에 대해서 일부 의견이 계셨습니다마는 지금으로서의 가장 급한 최급선무는 희생자 사체의 확인과 신원을 확인하는 거기 때문에 양해를 구했고 다시 한번 이것을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국과수에서 DNA 검사를 마쳐서 사체별로 신원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절차는 이렇습니다.
일단 국과수에서 DNA 검사가 완료가 돼서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에게 사체를 인계를 하고 그 이후에 장례 절차를 하겠습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서 저희들이 최대한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되면 저희는 합동분향소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합동분향소를 만들도록 하겠고 특히 저희 도청 로비에는 1층에 추모 공간을 준비해서 우리 도의 많은 도민들께서 가시는 분들께 마지막 예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늘 11시 반부터는 합동감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합동으로 9개 기관 40명이 투입이 돼서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CCTV가 전부 다 확보가 돼서 CCTV에 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첫 발화 장소와 화재 원인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지금 조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듣기로는 합동 감식에는 통상 일주일 정도 쓰인다고 합니다마는 최대한 그 기간을 단축해서 빠른 시간 내에 첫 발화 장소와 또 화재 원인에 대해서 규명할 수 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8시 브리핑에서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첫 번째는 희생자와 유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금 각 희생자별로 경기도청 직원 한 명과 화성시청 직원 한 명, 2명이 1조가 돼서 일대일 매칭으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과 의논하고 또 유가족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분들이 상심이 크시기 때문에 저희가 도청 직원 1명, 시청 직원 1명으로 매칭조를 짰습니다마는 그중에 한 분이 전담해서 유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유가족들이 지금 국내에 계신 분도 계시고 아마 일부는 해외에서 오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머물거나 또는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최대한 불편함을 벌어들이고 또 통역사도 배치를 해서 필요하다면 상시에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머무는 공간에는 통역사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사도 배치를 해서 필요하다면 심리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겠고 특히 이주 근로자 가족들의 심리상담과 또 계시는 동안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어제 저녁 9시 넘어서 중국의 싱하이밍 대사가 전화를 제게 걸어 통화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눴고 경기도 뭐 우리 소관본부에서 해외 이주 노동자에 대해서 최대한 신경 쓰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싱하이밍 대사는 감사의 표시를 했고 또 저희는 말씀드린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이주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오늘 지금 오면서는 라오스 대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라오스 국적의 여자분이 한 분 지금 희생자로 추정이 됩니다.
이분이 지금 귀화 과정을 밟고 계셔서 제가 라오스 대사와 통화를 했는데 직전 몇 해 전까지 라오스 여권을 갱신을 해서 라오스 국적이 틀림없다고 합니다.
아직 귀화 절차가 마쳐지지 않긴 했지만 현재까지로는 라오스 국적이라는 라오스인이라는 말씀이 계셨고 통화하면서 저희의 대책과 지금까지 상황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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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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