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에서 좋은 분위기 이어가야” 안세준이 바라본 경희대의 전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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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준(22, 196cm)이 경희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희대 3학년 안세준은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3점 6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안세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승리로 전반기를 마쳐서 매우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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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3학년 안세준은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3점 6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경희대는 85-38로 완승을 거두며 건국대와 함께 공동 3위(7승 3패)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세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승리로 전반기를 마쳐서 매우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경희대의 전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조선대에 고전하며 42-2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가 살아났고,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그 결과 47점차 완승을 거뒀다.
“우리 팀 강점이 수비 후 속공으로 점수를 벌리는 거다. 근데 전반에 수비가 잘 안 되면서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기본부터 충실히 하자고 이야기를 했고, 그걸 잘 지켜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안세준의 말이다.
이어 “우리 팀은 욕심 부리는 선수가 없다. 욕심 부리면 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끼리 팀 플레이를 강조한다. 그래서 더 조직적인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희대는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후 5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7월 예정된 MBC배 대학농구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안세준은 “전반기를 잘 마무리했으니 MBC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 남은 후반기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MBC배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우리의 팀 컬러를 살리면서 다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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