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 앞 돼지고기 돌린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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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5일 국민의힘 모 도의원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논평을 내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후반기 부의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한 도의원이 선거 전에 동료 의원 수십명에게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살포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로 나왔다"며 "부정·불법행위를 저지른 도의원은 부의장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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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5일 국민의힘 모 도의원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논평을 내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후반기 부의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한 도의원이 선거 전에 동료 의원 수십명에게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살포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로 나왔다"며 "부정·불법행위를 저지른 도의원은 부의장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찰과 경남선관위에도 진상조사를 위한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런 의혹을 받는 도의원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26일 제4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8일 선출한 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를 상대로 투표한다.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다.
양당 간 의석수 차이가 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뽑은 의장·부의장 후보가 그대로 후반기 의장·부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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