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MSD와 2조원대 CAR-NK 공동연구 계약 해지

정기종 기자 2024. 6. 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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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 MSD와 맺은 CAR-NK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

지씨셀은 25일 공시를 통해 "MSD가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아티바와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해지했고, 아티바는 이에 따라 지씨셀과 체결된 리서치 업무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씨셀이 아티바와 함께 지난 2021년 1월 MSD와 체결한 2조원대 기술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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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체결한 CAR-NK 항암제 3종 공동 개발 계약…MSD 내부 의사결정이 해지 배경
이미 수취한 208억 규모 계약금은 반환의무 없어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 MSD와 맺은 CAR-NK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

지씨셀은 25일 공시를 통해 "MSD가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아티바와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해지했고, 아티바는 이에 따라 지씨셀과 체결된 리서치 업무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씨셀이 아티바와 함께 지난 2021년 1월 MSD와 체결한 2조원대 기술수출이다. 아티바가 MSD에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수출하고,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개발 성공시 총 18억6000만달러(약 2조5800억원) 수령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계약 해지에 따라 반환 의무없는 업프론트(계약금) 및 연구 용역비용 등만 수령하게 됐다. 계약기간 수취한 업프론트는 1500만달러(약 208억원)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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