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블랙록 출신 양태원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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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글로벌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출신인 양태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양 부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겨 전략투자 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양태원 부사장이 새로 영입돼 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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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글로벌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출신인 양태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양 부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투자관리실은 조직을 꾸리는 초기 단계로 한투그룹의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고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투자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사장은 메릴린치 응용리서치 부문 대표와 블랙록 채권부문 위험관리 이사를 거쳤다. 그는 2014년 삼성생명에 합류한 뒤 전략투자 사업부와 자산PF운용팀 전무를 지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겨 전략투자 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양태원 부사장이 새로 영입돼 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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