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1㎞’ 김도현, 흔들리는 KIA 불펜에 내린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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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활약 그 이상이다.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김도현(24)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도현은 이날 경기에서 첫 상대인 채은성에게 시속 151㎞의 강력한 직구를 뿌려 삼진을 잡았다.
23일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김도현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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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김도현(24)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4-1 리드를 지키며 시즌 3번째 홀드를 챙겼다. 필승조로도 얼마든지 기여할 수 있음을 어필한 호투였다.
김도현은 이날 경기에서 첫 상대인 채은성에게 시속 151㎞의 강력한 직구를 뿌려 삼진을 잡았다. 강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적절히 섞어 차근차근 3개를 늘렸다. 7회초 1사 후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곽도규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경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김도현의 최대 무기는 역시 강력한 구위다. 군 복무를 마친 뒤 급격하게 상승한 구속은 올해 그의 1군 생존 주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그 덕에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등판 기록을 넘어섰다. 24일까지 어느덧 20경기(22.2이닝)에 나서 1승3패3홀드, 평균자책점(ERA) 3.97, 21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김도현의 성공적인 1군 생존은 KIA에도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어깨 통증 때문에 24일 1군 엔트리에서 사라졌다. 여기에 필승조 핵심 자원인 전상현, 장현식, 최지민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부상과 부진으로 필승조 전체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김도현의 등장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김도현은 당분간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해영이 치료와 재활로 전반기를 조기에 마감한 터라 KIA 불펜은 재개편이 불가피하다. 현재 가장 뛰어난 구위를 뽐내고 있는 김도현을 필승조로 이동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3일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김도현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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