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코앞…김형태 대표 "성공 DNA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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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히는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로써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시프트업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시프트업은 3개의 타이틀을 통해 동서양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았다"며 "게임 개발에 있어 회사는 '성공 DNA'를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시프트업의 코스피 상장과 함께 성공 DNA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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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히는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로써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시프트업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시프트업은 2013년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6년 첫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 출시에 이어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모바일은 물론 PC, 콘솔까지 플랫폼을 넘나들며 게임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다.
7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725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원~6만원이며, 공모 규모는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4350억원이다.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2일과 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하는 자금을 지식재산권(IP)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 투입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안재우 시프트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 개발에 있어 특정 국가를 대상하지 않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아시아권, 서구권에서 모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으로써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김 대표를 필두로 역량 있는 개발진들이 게임 개발의 각 분야를 이끌고 있다. 또한 최첨단 그래픽 기술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프트업은 향후 게임 개발에 있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경립 시프트업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앞선 게임 3종의 경우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지 않았다"며 "AI 기술을 통해 게임 제작, 연구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작업은 줄이되 AI를 콘텐츠의 한 부분으로써 활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프트업이 출시작들의 연이은 성공에 따라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회사는 2022년 매출 661억원에서 2023년 1686억원으로 1년 만에 약 15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니케의 1.5주년 등 대형 이벤트 및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효과에 힘입어 매출 2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안 CFO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스테이션5 타이틀 중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현재 누적 판매량은 100만장을 넘은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 개발사에 있어 핵심은 성공한 타이틀"이라면서도 "의도된 성공이냐, 재현가능한 성공이냐는 이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프트업은 3개의 타이틀을 통해 동서양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았다"며 "게임 개발에 있어 회사는 '성공 DNA'를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시프트업의 코스피 상장과 함께 성공 DNA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그는 "성공 DNA를 뿌리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상장 후 몸집 불리기보다는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신중하게 만들어 의도된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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