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 매수에 840선 강보합…제약주 두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6%) 상승한 841.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3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세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9411.21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813억 ‘사자’ vs 기관 892억 ‘팔자’
인터넷, 제약, 정보기기 등 상승 주도
HLB 10%, 제이앤티씨 4%대↑
에스코넥, 아리셀 화재 사고에 2%대 약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9411.2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오른 5447.8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 밀린 1만7496.82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자 코스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약세로 지수가 하락했다”며 “코스닥은 특히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13억원, 개인이 51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9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인터넷(2.05%)은 2% 넘게 올랐다. 제약(1.81%), 정보기기(1.51%), 디지털컨텐츠(1.2%) 등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화학(2.12%)은 2%대 하락했다. 섬유·의류(1.45%), 유통(1.02%)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반도체(0.88%), 의료·정밀기기(0.66%), 비금속(0.56%)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종목별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HLB(028300)는 10% 넘게 뛰었다. 제이앤티씨(204270)는 4%대 강세를 나타냈다. HPSP(403870)는 3% 넘게 올랐으며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위메이드(11204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2%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케어젠(214370), 와이씨(232140) 등은 6% 넘게 급락했다. 엔켐(348370), SOOP(067160) 등은 5%대 하락했다. 실리콘투(257720), 제룡전기(033100) 등은 3% 넘게 떨어졌다.
에스코넥(096630)은 자회사 아리셀의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오면서 2% 넘게 떨어졌다. 장중에는 8%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5192만주, 거래대금은 7조2142억원으로 집계됐다. 823 종목이 상승했으며, 2개 종목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731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화성공장 화재' 에스코넥 대표, 오후 2시 사과문 발표
- ‘이혼소송’ 최태원, 엄마 위해 ‘탄원서’ 쓴 아들과 강남서 포착
- 백화점에 ‘1억’ 쓰는 VIP고객, 매장서 ‘쾅’…명품 브랜드 CEO 고소
- "최대 ‘8.6배’ 차이"…다이소 건전지 사야하는 이유
- 폭주족 구경하던 10대 3명, 인도 돌진한 차량에 치여 병원 이송
- 유명 女 골퍼 불륜 폭로…피해 아내 “출산 전 날도 불륜”
- "돈 있으면 쳐봐"...김호중 측, 난투극 영상 공개에 '발끈'
- 엔비디아 조정국면, ‘닷컴버블 붕괴’ 시스코·인텔 따라가나
- "더이상 리어카 끌지 않길".. 폐지수집 어르신들 일자리 드려요
- 전지현, 남편·두 아들과 독일서 포착…유로 2024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