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남친에 복수” 40대女 대학 캠퍼스서 알몸 질주

곽선미 기자 2024. 6.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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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

중국에서 40세 여성이 자신을 속인 18세 대학생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다니는 학교 캠퍼스를 나체로 질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있는 징저우 공과대학에는 한 여성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은 "여성의 극단적 행동은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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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 캡처(X 캡처).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

중국에서 40세 여성이 자신을 속인 18세 대학생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다니는 학교 캠퍼스를 나체로 질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있는 징저우 공과대학에는 한 여성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은 "여성의 극단적 행동은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현재 차단된 도우인 계정에 양 모 씨라는 청년이 자신과 성관계를 갖고 돈을 갈취한 뒤 버렸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이 여성은 알몸으로 대학 운동장과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그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해 이름을 외쳤다고 SCMP는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 여성의 행동에 대해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자 친구보다 자신을 더 부끄럽게 만들었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공안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드러낸 사람은 5~10일 구금형을 받을 수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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