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27-3’ 고른 활약 펼친 경희대, 약체 조선대 10연패 빠트리며 4연승 질주

용인/조영두 2024. 6.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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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조선대를 10연패에 빠트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경희대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5-38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경희대(7승 3패)는 건국대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9-31, 경희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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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경희대가 조선대를 10연패에 빠트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경희대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5-38로 승리했다.

임성채(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우상현(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안세준(13점 6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4연승을 달린 경희대(7승 3패)는 건국대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경희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배현식과 우상현이 득점을 올렸고, 박창희는 3점슛을 터트렸다. 조선대가 김준형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임성채와 안세환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임성채가 돋보였다. 3점슛과 멋진 페이크에 이은 골밑슛으로 8점을 몰아쳤다. 안세준과 지승현의 득점을 더한 경희대는 42-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경희대가 완전히 기세를 올렸다.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연이어 스틸을 만들었고, 이는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배현식은 3점슛을 꽂았고, 지승현은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우상현은 3쿼터 막판 연속 6점을 책임졌다. 27점을 넣는 동안 단 3점만 내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9-31, 경희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경희대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안세환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신동민은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선대는 김준형(9점 9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경희대와의 전력차가 너무 컸다. 이날 패배로 개막 10연패에 빠졌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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