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지역 상인 상대 군 간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김정호 2024. 6.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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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지역 내 상인들을 상대로 군 간부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50분쯤 인제군 북면 소재 A정육점에 인제 소재 육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

최근 인제뿐 아니라 군부대가 있는 전국 지역에서 위와 같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제경찰서는 자체 보이스피싱 리플릿을 제작 후 배포해 형사·지역 경찰 등 담당 부서에서 지역주민 및 상인을 상대로 적극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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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규빛

인제 지역 내 상인들을 상대로 군 간부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50분쯤 인제군 북면 소재 A정육점에 인제 소재 육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 군 간부를 사칭해 음식을 단체로 주문하고 부대 직인이 찍힌 지출결의서까지 전송해주면서 ‘간부와 가족 회식용 술과 캐비어 등 고가의 음식도 준비해야 하는데 군부대와 거래하는 업체를 소개해주겠으니 먼저 결제하고 대금을 청구하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거래업체라며 공범 피싱 조직원을 소개한 뒤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피싱이 이뤄지고 있다.

다행히 인제 A정육점주는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채고 인제경찰서에 신고했고, 인제경찰서는 초동조치 이후 강원경찰청 피싱범죄수사팀에 사건을 이관했다.

최근 인제뿐 아니라 군부대가 있는 전국 지역에서 위와 같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제경찰서는 자체 보이스피싱 리플릿을 제작 후 배포해 형사·지역 경찰 등 담당 부서에서 지역주민 및 상인을 상대로 적극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인, 노인, 군인 상대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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