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계에서 가장 넓은 침수초원, 화재로 서울시 10배 면적 손실

민병기 기자 2024. 6.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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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넓은 침수초원인 브라질의 판타나우가 불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재로 손실된 면적만 서울시 면적의 약10배에 달한다.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해 손실도니 판타나우의 면적은 60만㏊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판타나우 내 화재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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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판타나우 화재 진압 현장 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침수초원인 브라질의 판타나우가 불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재로 손실된 면적만 서울시 면적의 약10배에 달한다.

브라질의 마투그로수두수주(州)에 걸쳐 있는 판타나우 지역에서 화재가 급격히 증가해 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연방 정부는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군 항공기 7대와 장병 5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것을 승인했다.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해 손실도니 판타나우의 면적은 60만㏊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판타나우 내 화재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990년대 말 이후 가장 많은 화재 건수를 기록한 2020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올해 판타나우 화재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판타나우에서 야생 동물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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