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흥행 질주…“iOS 한달 매출만 3744억”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6.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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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 중국 출시 이후 한달만에 누적 현지 매출 2억7000만 달러(한화 약 3744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센서타워는 자체 분석 자료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국 iOS 마켓에서 매출 2억7000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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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 중국 출시 이후 한달만에 누적 현지 매출 2억7000만 달러(한화 약 3744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은 제외된 수치다.

25일 센서타워는 자체 분석 자료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국 iOS 마켓에서 매출 2억7000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센서타워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022년 3월 24일 한국 시장 출시 된 후 약 4억5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고 이중 중국 iOS 시장이 60.1%를 차지해 중국 시장 진출 한달만에 올린 매출이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매출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센서타워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한달 매출이 현지 인기 게임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장기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왕자영요’, 지난해 출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 등이 포함된 지난 2년간의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의 중국 출시 첫 달 매출에 비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첫 달 매출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 21일 중국 출시 이후 ‘왕자영요’, ‘화평정영’ 등 기존 인기 게임을 누르고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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