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FC서울, '음주운전 은폐' 황현수 계약 해지..."향후 재발 방지 위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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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홈 평균 관중 1위를 달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리그1 FC서울이 악재를 맞았다.
서울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황형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팬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구단은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고 K리그 규정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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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홈 평균 관중 1위를 달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리그1 FC서울이 악재를 맞았다.
서울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황형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팬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운을 뗐다.
서울은 "먼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구단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들께 있을 수 없는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고 K리그 규정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현수는 최근 음주운전을 저지른 뒤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고 팀 훈련에 참가했고, 이를 알게 된 구단은 계약 해지에 착수했다.
서울 구단 유소년팀 오산고 출신의 황현수는 2014년 정식 입단한 뒤 2021년에는 선수단 부주장을 맡는 등 '원클럽맨'으로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황현수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16강에도 선발 출전했다.
앞서 K리그는 지난해 조나탄 모야(당시 FC안양), 라스(당시 수원FC) 등이 음주운전을 저질러 즉각 계약 해지됐으며, 2022년에는 쿠니모토(당시 전북 현대)가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되면서 팀을 떠났다.
한편 서울은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지책을 마련하고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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