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음반 차트 1위···첫날 전작 초동 판매량 경신
‘대세 신인’ TWS(투어스)가 신보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주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미니 2집 ‘SUMMER BEAT!’는 전날 30만 8325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6월 24일 자) 1위를 차지했다.
30만 8325장은 이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 초동 판매량(26만 881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1월 데뷔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대중적 인기를 확장한 이들의 견고한 성장세를 확인케 한다.
음원 또한 인기 시동을 걸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공개 직후 꾸준히 순위를 높여 이날 오전 0시 기준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핫100’ 17위까지 올랐다. 그 외 다른 수록곡 모두 이 차트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실시간 차트와 달리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씩 합산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멜론 ‘톱100’에는 94위로 진입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55위까지 치솟았다. 오후 6시 발매된 신인 그룹의 곡이 당일 순위권에 들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
TWS는 어제(24일) Mnet과 M2 채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 글로벌 컴백쇼 ‘TWS 있잖아 오늘부터’를 통해 ‘SUMMER BEAT!’에 수록된 4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됐다.
시원시원한 ‘런닝춤’으로 내달린 ‘hey! hey!’를 시작으로 TWS는 신보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한 눈에 보여줬다. 특히 힙합 리듬에 맞춰 그루브한 군무를 펼치는 ‘Double Take’ 무대는 기존 TWS에게서 볼 수 없던 신선함을 안겼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음색이 하모니를 이루는 ‘내가 태양이라면’에 이어 TWS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까지 이들은 한뼘 더 성장하고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전 세계 팬들과 교감했다.
TWS는 “첫 컴백쇼인 만큼 너무 설레고 하나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는 게 뿌듯하다. 이번 미니 2집은 여러분이 지치고 힘들 때 들을 수 있도록 아주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9시 팬 쇼케이스도 열어 ‘Double Take’,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 등을 펼치며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뜨겁게 소통한 이들은 오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활발히 나설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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