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17년 몸담은 스타쉽서 이사 제안, 부담스러워 거절”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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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소속사로부터 이사직을 제안받았다.
이날 케이윌은 17년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명예이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이사 복지를 묻자 케이윌은 "오래 있으면 어드밴티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뒷방 늙은이'라는 표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어서 나온 아티스트들이 저보다 주목받고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브 등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걸 재밌게 해볼 수 있다는 여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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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케이윌이 소속사로부터 이사직을 제안받았다.
6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17년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명예이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어떤 아티스트든 회사가 100% 마음에 들 수 없다. 저의 성향도 있고, 나름 힘들었지만 저를 쏟았던 20대를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회사가 크면서 저도 컸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사 복지를 묻자 케이윌은 "오래 있으면 어드밴티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뒷방 늙은이'라는 표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어서 나온 아티스트들이 저보다 주목받고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브 등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걸 재밌게 해볼 수 있다는 여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제 회사에서 이사직을 제안받았다. 근데 부담스러워서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All The Way'(올 더 웨이)를 발매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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