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美 MSD-아티바 간 2조원대 공동연구 계약 해지"

송연주 기자 2024. 6. 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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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와 글로벌 제약회사 MSD가 지난 2021년 1월 체결한 CAR-NK(키메릭 항원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MSD와 체결한 총 2조원대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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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K 고형암 치료제 개발 계약
"업프론트 207억 반환 의무 없어"
[서울=뉴시스] GC셀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와 글로벌 제약회사 MSD가 지난 2021년 1월 체결한 CAR-NK(키메릭 항원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MSD와 체결한 총 2조원대 계약이다. 당시 아티바가 MSD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수주했으며, 지씨셀은 아티바와의 계약을 통해 연구(Research) 업무를 담당해왔다.

MSD의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 이번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씨셀은 설명했다.

지씨셀은 "아티바는 MSD와 아티바 간 계약 해지에 따라, 지씨셀·아티바 간 체결된 리서치 업무 계약의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의 유효기간 중 리서치 용역의 제공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수취한 업프론트 1500만 달러(약 207억원)의 반환의무는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지씨셀은 아티바와 함께 MSD를 상대로 2조원대 기술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에 설립한 NK세포 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가 MSD와 총 3가지의 고형암 CAR-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지급되는 계약의 전체 규모는 18억6600만 달러(약 2조5800억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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