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화장품이 뜬다" 에이피알, '이너뷰티' 사업 확대 추진

김민성 기자 2024. 6.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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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기식 등을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이피알도 관련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최근 '삭벤다', '쓱뺀다' 등 관련 상표를 출원하는 등 관련 사업 확장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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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삭벤다'·'쓱뺀다' 등 이너뷰티 관련 브랜드 채비
이너뷰티 수요 증가…뷰티업계, 건기식 등 사업 확대 추진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건기식 등을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이피알도 관련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이 뷰티기기 사업에 이어 '이너뷰티'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너뷰티란 쉽게 설명해 '먹는 화장품'으로, 바르는 것이 아닌 섭취하는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한다는 의미다.

최근엔 피부 뿐만 아니라 식단조절을 돕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다이어트 제품도 이너뷰티 범주에 포함되는 추세다.

에이피알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최근 '삭벤다', '쓱뺀다' 등 관련 상표를 출원하는 등 관련 사업 확장 준비에 나섰다.

에이피알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뷰티업체들도 건기식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를 통해 콜라겐 제품 등을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을 점찍고 이너뷰티 브랜드 '생활정원'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에이피알의 행보 역시 이런 뷰티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이너뷰티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글램디바이오(Glam.D Bio)'라는 브랜드를 통해 이너뷰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램디바이오가 판매 중인 '바로 분해 효소'가 올해 초 판매량 800만포를 돌파하는 등 이너뷰티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자 에이피알도 이너뷰티 관련 신제품 출시 등 확대하고, 관련 분야에 힘을 더 실어주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은 이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뷰티업체들 뿐 만 아니라 CJ올리브영 같은 로드숍 등도 이너뷰티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뷰티업체들이 앞다퉈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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