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손흥민 '성덕' 됐다…사인에 맞팔까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변우석이 '월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변우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성덕"이라며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 사진을 공개했다. 이 티셔츠는 손흥민의 의류 브랜드 제품으로, 'To. 변우석 님!^^'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인이 담겼다.

변우석은 그동안 손흥민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만을 위한 시간에 집중하는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쉬는 시간이 생기면 무조건 토트넘 경기를 본다. 제가 손흥민 선수의 오랜 팬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변우석은 "예전에 손흥민 선수를 마주친 적 있는데, 달려가 '형, 팬이에요! 제가 진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러면서 손을 잡았다. 근데 알고 보니 손흥민 선수가 1992년생이더라. 제가 1991년생인데. 그래도 멋있으면 형이니까. 매번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변우석이 손흥민의 친필 사인 티셔츠를 공개하며 '성덕'을 인증한 가운데, 손흥민도 이에 화답했다. 손흥민은 변우석의 SNS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리그램하고, 변우석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맞팔' 관계를 맺었다. 손흥민이 팔로우한 연예인은 가수 김종국, 박재범, 배우 박서준, 공유 등 손에 꼽힌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대만,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을 돌며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변우석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