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부지 내에 건물 신축 동향”…재가동 조짐?

양민철 2024. 6. 25.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한 뒤, 공단 곳곳에서 차량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북한이 시설을 무단 가동하는 정황은 있었으나 한국 기업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동향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의 지난 20일자 고화질 위성사진을 보면, 공터였던 부지에 가로 약 50m, 세로 약 15m 길이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해당 부지는 한국 회사인 ‘동원F&B’의 부지로, 지난달 9일자 고화질 위성사진까지만 해도 해당 부지가 텅 비어있었으나 이후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한 뒤, 공단 곳곳에서 차량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북한이 시설을 무단 가동하는 정황은 있었으나 한국 기업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동향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동향에 대해 “건물 신축 등 사실관계를 추가적으로 면밀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