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 첫 양산 계약… 20대 생산 등 2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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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KF-21 전투기의 첫 양산 계약이 맺어졌다.
기체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능동전자주사(AESA)레이더 제작을 맡은 한화시스템, 엔진 제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방위사업청과 KF-21 첫 양산 관련 계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도 이날 방위사업청과 KF-21 탑재 AESA 레이더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100여억원으로 내년 8월 말부터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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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KF-21 전투기의 첫 양산 계약이 맺어졌다.
기체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능동전자주사(AESA)레이더 제작을 맡은 한화시스템, 엔진 제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방위사업청과 KF-21 첫 양산 관련 계약을 맺었다.
현재 80%의 개발이 진행된 KF-21은 최초시험평가를 통해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
양산계약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협력업체 부품공급망 점검 및 생산설비 구축과 치공구 확보 등 세밀한 계획하에 양산을 준비해왔다.
KF-21 개발에는 600여개 국내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날 방위사업청과 5562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도 이날 방위사업청과 KF-21 탑재 AESA 레이더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100여억원으로 내년 8월 말부터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KF-21 AESA 레이더 양산사업은 최초양산과 후속양산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최초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향후 후속양산까지 안정적으로 AESA 레이더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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