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회복, 이타미 준과 친구들…'손이 따뜻한 예술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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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준(유동룡)과 동시대를 함께 한 건축가, 도예가, 미디어 및 설치 미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는 이타미 준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결핍을 고민하고 건축을 통해 균형의 회복을 질문했던 것처럼,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시대 예술가들이 각자의 다양한 작업 방식으로 이타미 준의 질문을 이어 현재와 연결된 메시지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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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타미 준(유동룡)과 동시대를 함께 한 건축가, 도예가, 미디어 및 설치 미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 유동룡미술관은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번째 기획전시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타미 준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결핍을 고민하고 건축을 통해 균형의 회복을 질문했던 것처럼,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시대 예술가들이 각자의 다양한 작업 방식으로 이타미 준의 질문을 이어 현재와 연결된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이타미 준이 자신의 모든 작업들을 통해 한결같이 고민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와 균형을 화두로, 공존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참여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현재와 연결된 우리 시대의 불균형과 사회 문제들을 인식시킨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통해 미술관과 참여 작가들에서 더 나아가 본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공감과 실천적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은 이타미 준이 자신의 에세이 집 '돌과 바람의 소리'에서 자신과 가깝게 교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았던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사용한 제목이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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