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소나타'로 무더위 싹 식혀 드릴게요"…'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정수영 기자 2024. 6.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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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이 오는 7월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선율은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024 이스탄불 오케스트라 시온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주목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낭만 시대부터 20세기를 아우르는 피아노 음악 역사를 선보인다.

선율은 현재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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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7월 19일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더브릿지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피아니스트 선율이 오는 7월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선율은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024 이스탄불 오케스트라 시온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주목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선율은 이번 연주회에서 드뷔시, 브람스, 쇼팽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작품을 연주한다. 낭만 시대부터 20세기를 아우르는 피아노 음악 역사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드뷔시 '전주곡 제2권, 작품번호 123(8번 물의요정, 12번 불꽃)'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작품번호 24' △쇼팽 '스케르초 3번 올림 다단조, 작품번호 39'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8번 내림 나장조, 작품번호 84'로 이뤄져 있다.

특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8번은 그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규모가 큰 곡으로 6번, 7번 소나타와 함께 '전쟁 소나타'로 알려져 있다. 선율은 이 곡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선율은 현재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동료 피아니스트 배재성과 '하랑 듀오'를 결성해 피아노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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