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칼부림 협박에…"안전대책 준비 + 경찰 수사 중" [공식입장]

그룹 뉴진스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도쿄돔 팬미팅을 앞두고 칼부림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5일 어도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당사는 현재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대비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고 당사에서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뉴진스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줄려고"라는 글을 썼다.

이를 확인한 팬들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글 작성자와 게시물을 신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실제로 경찰 및 국민신문고에 해당 게시물을 신고했다는 인증까지 다수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 게시물에 삽입된 칼 사진이 한 인터넷 쇼핑몰의 홍보물을 도용한 것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다만 어도어 측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안전대비책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팬미팅을 개최한다. 앞서 팬미팅 좌선이 모두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