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비행사의 옥신각신 행성여행"…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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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하랑씨어터가 주최·주관하는 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가 오는 7월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안녕! B612'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관계 속 이해'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와 비행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비행사에게 어린왕자는 그저 "왜?"만 반복하는 소년이고, 어린왕자에게 비행사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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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하랑씨어터가 주최·주관하는 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가 오는 7월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12월 초연 후 이번이 두 번째 무대다.
'안녕! B612'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관계 속 이해'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 속 각 인물의 모습을 아이와 어른, 자녀와 부모에 비춰 진실한 관계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와 비행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비행사에게 어린왕자는 그저 "왜?"만 반복하는 소년이고, 어린왕자에게 비행사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일 뿐이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행성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4인조 클래식 앙상블이 연주하는 창작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노래가 만나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어린왕자'는 오현진·박수연, '비행 조종사'는 이희성·최윤석이 연기한다. 이진희(플루트), 김지현(비올라), 최미선(첼로), 김지영(피아노)이 함께한다.
박성민 연출은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서로의 존재 속에 있다"며 "이 공연을 통해 각자의 유일한 존재를 다시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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