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성수기 인천공항 지상조업 안전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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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혹서기 및 항공 성수기를 앞두고 지상안전사고 예방 및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기 이동지역은 활주로, 유도로, 관제탑, 계류장 등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지상이동에 필요한 공항운영의 핵심시설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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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혹서기 및 항공 성수기를 앞두고 지상안전사고 예방 및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기 이동지역은 활주로, 유도로, 관제탑, 계류장 등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지상이동에 필요한 공항운영의 핵심시설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지상 안전사고 및 항공안전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항공기 이동지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며 안전의식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소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 조업사의 안전관리자를 포함해 항공사, 지상조업사의 안전관리자 및 책임자와 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공기 이동지역 안전수칙 제고를 위한 안내문을 근로자들에게 배포하고, 어깨에 부착하는 휴대용 경광등과 쿨 마스크 등의 안전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지상조업사 및 항공사 안전관리자와 합동으로 안전수칙 위반을 단속하는 등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진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종사자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도하고 있는 항공사, 지상조업사의 안전관리자와 함께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수기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인천공항 지상조업은 조업 특성상 실외작업이 많아 여름철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에 공사는 중소 조업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업구역 인근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쉼터 32개소를 운영하며 중소 조업사를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수 및 폭염예방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구종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안전한 항공기 지상조업이 공항 이용객의 안전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안전 캠페인 이후에도 안전운항여건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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