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삼식이 삼촌', 부담감 너무 커…속 쓰리고 뒤틀려 30일 치 약 받아"[인터뷰③]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 촬영 전 느꼈던 부담감을 고백했다.
배우 진기주는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디즈니+ '삼식이 삼촌' 촬영 전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 촬영 전 느꼈던 부담감을 고백했다.
배우 진기주는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디즈니+ '삼식이 삼촌' 촬영 전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진기주는 남성 출연진이 대부분인 '삼식이 삼촌'에서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 주여진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송강호, 오광록 등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촬영 현장에 기대감과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진기주는 "기대감은 별로 못 느끼고 부담감만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부담감만 너무 커서 기대감을 느낄 순간이 없었다. 촬영 현장에 송강호 선배님이 있는 것도 너무 신기한 일이었다"라며 "그냥 주여진이나 잘 해내자 마인드 컨트롤하며 촬영했다. 부담감은 진짜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평소 본인의 연기에 대해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는 "많이 해서 건강에까지 영향을 많이 미치는 스타일이다. 건강을 헤치는 좋지 않은 성격"이라며 "긴장하면 신체 증상까지 발현이 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진기주는 "긴장을 하면 위에 장애가 많이 온다. 속이 쓰리고 뒤틀리고 이런 게 있다"라고 고백하며 "내 슬픈 루틴인데 촬영 들어가기 전에 병원 투어 하면서 증상 나타났을 때 먹어야 하는 약을 미리 30일 치 받아놓는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체에 무리가 가면서까지 연기를 하는 열정에 대해 묻자 "약이 잘 듣는다"라고 너스레를 떨던 진기주는 "생각해보면 비단 연기만이 아니었다.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할 때도 내과를 수시로 다니는 학생이었다. 아픈 줄 알고 검사 받아보면 그냥 스트레스 때문에 예민해서 그런다고 하더라.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세월이 더 지나면 더 괜찮아지려나 모르겠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공개된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이효리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母와 30년 감춘 '어둠의 상자'('엄마 단둘이') - SPOTV NEWS
- '그알', 故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청부업자 가능성, 키 170cm 후반"[종합] - SPOTV NEWS
- [포토S] 이성경, 부러질 듯한 각선미 - SPOTV NEWS
- '볼륨감 이 정도였어?' 가비, 글래머 몸매 뽐내는 밀착 원피스 - SPOTV NEWS
- "왜 숙소 더럽게 써"…현직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경찰 입건 - SPOTV NEWS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소…음주운전 혐의는 왜 빠졌나[종합] - SPOTV NEWS
- "'출산' 황보라, 의사파업에 피해? 명백한 허위" 의협 반발→영상 삭제[종합] - SPOTV NEWS
- 유아인 주치의 "유아인 부탁으로 父 진료 없이 처방전 퀵 배송" - SPOTV NEWS
- '父 고소' 박세리의 눈물 "채무 문제 반복…더 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