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신뢰받는 목적지로 성장"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하기 위해 노력"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 가능 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ESG 경영 정책을 담은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 경영 추진 사례를 수록한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이 담겼다.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 순환 및 지속 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등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환경영향 관리, 자원순환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전국에 90개소의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운영해 전년 대비 42.4% 증가한 약 1006백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를 지난해보다 295.1% 늘린 1770개소를 운영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경영 시스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및 경영방침,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2021년 ESG 경영 슬로건을 선포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구체적인 성과들을 수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롯데쇼핑 김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해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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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유준상 인턴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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