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원희룡·나경원, 누구의 러닝메이트도 아냐"…최고위원 출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 어떤 당대표 후보자의 러닝메이트가 아니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앞서 출마 선언문에도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 어디에도 없는 불투명한 선거제도"라며 "국정원도 투표를 한 사람을 안 한 것처럼, 안 한 사람을 한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밝힌 안정성이 떨어지는 제도를 검증하지 않고 방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 어떤 당대표 후보자의 러닝메이트가 아니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무원 이 씨의 친형인 이래진 씨가 저에게 어느 캠프에도 들어가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래진 씨가) 선거 끝나고 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바로 공무원 이 씨의 서해 살해 사건을 제대로 다뤄주면 좋겠는데 혹시 이게 어느 캠프의 이슈가 되면 당선 여부에 따라 그렇게 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며 "제가 그에 대해 약속한 바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사전선거 제도는 민주주의 국가에 예가 없는 제도"라며 "한국 사회에서 적지 않은 분들이 상당한 의혹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도 했다.
2020년 파주을 금촌2동 제2투표소 투표록에 투표관리관 날인이 누락된 약 20장의 투표지와 일련번호 미절취 투표지가 1장 있다는 점이 기록돼 있었지만, 재검표 과정에서 이러한 투표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검경 수사 결과는 그 당시 투표록을 적은 분의 착오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아마 이해들 안 되실 것"이라며 "왜 그 바쁜 시간에 굳이 착오해서 썼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정 선거 의혹 제기가 강성지지층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처음 그 글을 쓸 때 출마할 것이라 예상하고 강성지지층을 겨냥했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앞서 출마 선언문에도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 어디에도 없는 불투명한 선거제도"라며 "국정원도 투표를 한 사람을 안 한 것처럼, 안 한 사람을 한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밝힌 안정성이 떨어지는 제도를 검증하지 않고 방치해 왔다"고 주장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