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3개국 여행사, 서울서 라운드테이블…'서울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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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 세계 13개국 14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방한, 서울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해외 13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2024 서울 핵심여행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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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독일,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 세계 13개국 14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방한, 서울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해외 13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2024 서울 핵심여행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서울마이소울샵 ▲서울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해외 핵심 여행사 대상 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참가자들과 국가별 방한 관광시장 동향, 서울관광 상품 활성화, 사업 운영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도심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야간관광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 캐나다 여행사 소속 참여자는 "서울은 아름다운 산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등산관광'도 매력적인 곳"이라며 "야외 활동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북미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다"고 평가했다. 이어 "귀국하면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20~21일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을 주제로 한 답사여행(팸투어)에 참여했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의 역사와 전통이 생생하게 담긴 관광지들을 방문하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서울 야외도서관'을 찾아 서울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시와 재단은 2016년부터 중국·일본·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미주·중동 등 22개국 45개 여행사와 핵심 여행사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국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해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 하겠다는 목표다. '3·3·7·7 관광시대'는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 관광 미래비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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