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 확대”… ESG 경영실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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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24일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해의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정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를 담은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모은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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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제 시행 결과 발표
“ESG 경영에 힘 쏟을 것”
이 보고서는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를 담은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모은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전략을 담고 있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 등이다.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 2021년에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Dream Together for Better Earth)’라는 ESG 경영 슬로건을 선포하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3월 유통업계 최초로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과 세부 전략을 검증받았다. 2023년에는 전국 90개소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여 약 1600만 kWh의 전력을 생산, 738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를 1770개소로 확대하며 환경경영을 실천 중이다.
보고서의 환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자원순환 내용을 담았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받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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