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임직원, 발달장애 청년 지원 스마트농장서 봉사 진행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맥도날드 본사 임직원이 지난 24일 '푸르메소셜팜'에 방문해 방울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일을 도왔다.

한국맥도날드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첨단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방문해 임직원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비영리공익재단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경기 여주시에 마련한 스마트 농장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맥도날드의 핵심가치 중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 좋은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정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직원은 방울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일을 도왔으며, 농산물을 선별해 다듬고 가공 및 포장하며 상품화하는 작업을 같이 진행했다. 특히,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업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는 임직원 봉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