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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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일본 전문가인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이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에 내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한일관계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진 센터장은 곧 외교부의 임명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진 센터장은 도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와세다대학과 도쿄대학에서 객원교수를 지내는 등 학계에서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진 센터장은 일본 조야에 네트워크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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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저명한 일본 전문가인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이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에 내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한일관계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진 센터장은 곧 외교부의 임명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총영사는 대사와 달리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는다. 그는 다음 달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센터장은 도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와세다대학과 도쿄대학에서 객원교수를 지내는 등 학계에서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은 외교·안보 분야 대표적인 국내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의 제9대 소장직을 맡았다.
진 센터장은 일본 조야에 네트워크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도광산 문제 등 한일관계 갈등 사안이 발생했을 때 직접 현장을 찾아 살펴보는 '발로 뛰는 연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부, 교토부,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 2부 3현을 관할지역으로 둔다.
정부는 최근 차기 주일대사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내정하는 등 '대일 라인'을 새로 정비하고 있다. 외교가 안팎에선 윤석열 정부가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대일 외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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