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 1차 회의
정부가 어제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오늘 첫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맡고 있는데요.
첫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이정식입니다.
사고 수습으로 바쁘실 텐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화성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됐습니다.
공장 일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22분의 소중한 생명이 유명을 달리하셨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오늘 오전 중에 수습했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정부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대통령께서 직접 사고 현장에 방문하셨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유사 업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국무총리께서도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을 당부하였으며 여야 지도부가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 역시 관계부처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정부는 사고 즉시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관계 부처 합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였습니다.
당분간 수시로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논의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중수본 본부장으로서 관계 부처에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무엇보다 조속히 신원이 파악될 수 있도록 소방청, 경찰청, 법무부 등에서 모든 역량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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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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