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세징야,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

골닷컴 2024. 6.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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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진영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대구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멀티골로 세징야는 K리그1 통산 133번째 공격 포인트(80골·53도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현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이날 멀티골로 K리그1 통산 8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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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진영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대구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멀티골로 세징야는 K리그1 통산 133번째 공격 포인트(80골·53도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세징야가 받았다. 그는 지난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현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세징야는 후반 15분 페널티킥(PK)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첫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현란한 드리블 돌파 후 골네트를 흔들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세징야는 이날 멀티골로 K리그1 통산 8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베스트 팀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허용준과 멀티골을 기록한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포항스틸러스다.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서로 골을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울산이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5경기 무패(3승2무)를 이어갔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세징야를 비롯하여 고명석과 요시노, 황재원(이상 대구), 모재현, 서민우(이상 김천상무), 완델손, 이호재(이상 포항), 조현우, 주민규(이상 울산), 박성훈(FC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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