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설경구 "김희애의 강추 믿고 선택...박경수 작가 김용완 감독에 확신"

이현지 기자 2024. 6. 25.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설경구가 '돌풍' 출연의 계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처음에 돌풍이라는 작품을 듣게 된 건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서다. 처음에 제의가 온 게 아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경구-김희애 주연 '돌풍' 28일 넷플릭스 공개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돌풍' 출연의 계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처음에 돌풍이라는 작품을 듣게 된 건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서다. 처음에 제의가 온 게 아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러다 혹시 드라마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정식으로 제작사에서 책을 받아서 읽게 됐다. 다섯 개를 받았는데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그 정도로 책의 힘이 엄청났다"라며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박경수의 작가 글의 힘을 느끼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칫 하겠다고 해서 잘못하면 익숙치 않은 현장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글을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했었다. 그 이후에 김희애의 강추(강력항 추천)에 의해서 하겠다고 하고 작가님과 감독님을 뵈었는데, 그때 확신을 가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애는 "박동호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좋은 사람이었지만 몰락하면서 인간의 모든 그런 밑바닥까지 들여다 보이지만 너무 매력적이다. 이 역할을 제대로 살리고 정말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같이 작품을 해보면서 설경구 씨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경구에게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돌풍'은 28일 공개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