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 '사막 위 디아스포라' 낭독 음악회

강주희 기자 2024. 6.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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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앙상블은 창작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 낭독 음악회를 오는 7월4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낭독 음악회는 오는 12월 예정인 본 공연에 앞서 발췌된 이중창과 합창 등 노래와 대본 읽기로 구성된 낭독 형식의 사전 공연이다.

오페라 '카르멘', '리골레토', '투란도트' 등을 연출한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가 예술감독과 대본·연출을 맡고 작곡가 오예승과 지휘자 정주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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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창작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 낭독 음악회 포스터. (사진=서울오페라앙상블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창작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 낭독 음악회를 오는 7월4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낭독 음악회는 오는 12월 예정인 본 공연에 앞서 발췌된 이중창과 합창 등 노래와 대본 읽기로 구성된 낭독 형식의 사전 공연이다.

'사막 위 디아스포라'는 중동의 한 가상 난민촌을 배경으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한국인 간호사 순이의 눈에 비친 난민들의 일상을 그린다.

오페라 '카르멘', '리골레토', '투란도트' 등을 연출한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가 예술감독과 대본·연출을 맡고 작곡가 오예승과 지휘자 정주현이 참여한다.

코로나로 어린 딸이 죽은 트라우마를 가진 한국인 간호사 순이 역은 '파가로의 결혼식', '돈 조반니' 등에 출연한 소프라노 정시영이 캐스팅됐다.

일본인 외과의사 야마다 역은 테너 김중일이 맡으며 구호활동가 오마르와 나디아 역은 바리톤 최병혁과 소프라노 이소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난민 수용소 감독관 탈리안 역은 메조 소프라노 신성희가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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