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신설…2025학년도 신입생 137명 모집

김선영 기자 2024. 6.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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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공학과를 출범시킨다.

이교범 아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와 소프트웨어, AI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시스템과 네트워크 등이 융합돼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환경에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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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모형 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가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공학과를 출범시킨다.

25일 아주대는 미래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13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초 합격 신입생 전원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입사를 보장하는 ‘첨단인재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첨단ICT융합대학 산하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기존 40명 정원의 인공지능(AI)모빌리티공학과를 확대 개편한 학과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올 4월 교육부 첨단 분야 학과로 선정돼 42명이 증원됐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임베디드 모빌리티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나눠 전공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선 자동차 설계와 시스템,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기술을 교육한다. 임베디드 모빌리티 부문에선 지능형 로봇 시스템과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계 등에 대해 가르친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네트워크와 통신, AI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등과의 연계도 이뤄진다. 그 외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대기업들과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 연계 글로벌 파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초합격자 기준 4년 간 수업료 전액 면제 및 기숙사 4년 입사가 보장되는 장학금인 ‘첨단인재장학S’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생들은 아주대 교환학생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 선발 때 가산점을 받는다. 그 밖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최초합격자 전원은 2년간 수업료 50% 면제·기숙사 입사를 보장받는 ‘첨단인재장학A’ 혜택을 받게 된다.

이교범 아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와 소프트웨어, AI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시스템과 네트워크 등이 융합돼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환경에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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